자극




뭐 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극을 받아야 이 바닥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도..
아니, 그 전에 자신에 대한 그거가 우선이겠지만.. 어쨌든,

'천재'라고 생각하는 친구의 작업을 보고
"아..ㄴㅁ 이렇게 살면 안돼.." 하는 자극을 받고 왔다.
하루에 한 두시간씩 이래 저래 한번 그려봐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저 밑에 타협이라는 놈과 함께.

이거 전에 한 두시간 그리던게 저장하지 않고 작업하다 보니 1바이트도 안남고 깨끗이 날아가 버렸다.
삐뚤어지려다가 잠도 안와서 오늘분량. 대강.

은둔 생활을 하다가 가끔 사람들이 많은 곳 특히 지하철을 타면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새 이상하게도 멀미가 난다.
흔들리고 덜컹거려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는 화장품 냄새 향수 냄새 땀냄새 음식냄새가 섞여서
머리가 아프고 멀미가 난다.
이딴 소리한다고 도라이 어쩌고 돌을 던진다면야 할말 없지만..
예전에 봤던 <향수>라는 영화 생각이 불현듯 나더라
혹시 원작자인 사람도 사람들과의 접촉을 하지 않았을라나..



꾸물

딴지일보 마빡을 만드는 정착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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