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는 사람의 부탁으로 콘티 7여컷을 그려주다가 조낸 잘 그리는 친구가 보더니 "너도 큰 그림 별로 안그려봤구나" 라는 얘길 해줬다.
안그래도 클로즈업 샷 그릴 때 뭔가 너무 허전하고 이상해서 눈치보고 있던 찰나였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얘기였지만 후후.. 그러게 평소에 그림 좀 그릴 걸.
그리하여 좀 크게 한번 그려야겠다 해서 끄적여봤다.
원본 사이즈는 이거 한 4.5배 정도..
레이어 없이 걍 한장에 그리고 있다. 뭐 어짜피 레이어 써도 1~2장 밖에 올리진 않지만.. 쨌든, 또 수정해서 올릴지 안 올릴지는 모르겠고 우선 여까지.. 틈나는 대로 그려야지..
아버지께서 너 하는 일은 잘 되냐고 물어보시더니만 더 나이먹고 딴 거 할 거 같으면 후배가 여자 속옷 디자인 관련 일을 한다고 그 분이 아버지께 아들놈 미대 나오지 않았냐고 어쩌고 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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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너 하는 일은 잘 되냐고 물어보시더니만 더 나이먹고 딴 거 할 거 같으면 후배가 여자 속옷 디자인 관련 일을 한다고 그 분이 아버지께 아들놈 미대 나오지 않았냐고 어쩌고 저쩌고..
이참에 속옷 디자인이나 할까.. 매일 매일이 천국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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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