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스케치북 프로 - ipad sketchbook pro , 전단지




원래 30살이 된 기념으로 나에게 선물한 아이패드(ipad)의 목적은

좀 더 열심히 살아보자 하는 취지로 누워서도 간편히 그림을 그리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그림그리는 어플을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

포토샵과 비슷한 Autodesk의 sketchbook pro와

페인터와 비슷한, 원래 pc용으로도 있는 거긴 하지만

Artrage가 괜찮아서 두 개를 구매해 놓고 있었다.

그랬던 것이 만화책이나 보고 간단한 게임만 하게 되는 비싼 장난감으로 전락해 버렸다.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자기 전에 누워서

sketchbook pro 어플로 드로잉 해봤다.. 쩝.



암튼

날이 추워지거나 무더운 여름 때면 간간히 생각나서..



사람들에게 이런 거 하나 얘기해 보고 싶었다.

착한일 하는 게 어렵고 남의 눈도 의식된다면

지나가는 길에 전단지 나눠주시는 할머니, 아주머니의 전단은 받아주었으면 한다.

받아서 근처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가방에 고이 접어 나빌ㄹ...

집에 가져와 종이 재활용에 같이 모아서 내놓으면

추운데 길에서 고생하시는 할머니, 어머니 뻘의 어르신들을 도와 드릴 있고

동네 파지 줍는 분들도 도와 드릴  있으니 일석이조 아닐까..

, 전단지는 그래도 한번 훑어보고 관심있음 사거나 찾아가거나 알아서들 하고,

되도록 주시는 건 모두 챙겨서 집에 가져온다.

친구 중 한 명처럼 적극적으로 "저도 한장 주세요" 하면서 넉살좋게 받아오는 것까진 못하지만

천천히 걷고 옆으로 지나가 주기만 하면 받아 있다.



어렵지 않다.

받고, 넣고, 모아서 내놓고.




꾸물

딴지일보 마빡을 만드는 정착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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