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은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지난 02월 24일부터 운전면허 시험의 간소화가 이루어졌다.
요로코롬..
그 배경이 2MB 가카께서 대통령 취임 후, 운전면허 따는 데 너무 돈이 많이 들고 시일이 오래 걸린다는 말에, 그동안 수많은 개선안이 나오고 하는 등 복잡하고 말 많던 운전면허 취득과정이 이번에는 이렇게 바뀐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취지는 잘 모르겠다. 워낙 갑작스레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좀 늦은 나이, 작년 말에나 면허를 딴 나도 당시 시험을 준비할 때 이런 얘긴 듣지도 못했었다. 그래서 이 정책 시행에 관한 뉴스를 듣고 나의 얕은 지식으로 생각한 스토리는...
글로벌 경제 위기다 모다 해서 전체적으로 뒤숭숭하다.
경기 침체로 인해 실업률도 높고, 시장엔 돈이 돌지 않는다.
여기저기 중소기업이 망한다.
대기업도 쪼끔~~~~~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2MB 가카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자동차 기업을 살려야겠다.'
'왜 미국에 젊은 Mr.버락이도 연방정부 자금으로 자동차 회사 지원했다잖어'
-잠깐 여기까지 글을 쓰다가 문득 가카가 옹호하지 않았던 입장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봤다.-
이명박 대통령, "미국 자동차 지원 잘못하면 WTO 규정 위반"
(원본기사 링크-근데 이건 원본이 잘려있어 네이버 기사로 연결함)
어라? 이런 얘길 했었군.. 지금까지 쓰던 거 지워야겠네.. 뭔 뻘짓이냐.
잠깐.. 이 기사 밑에 관련기사가 있네.
이명박 대통령, "미국 자동차 살리는 게 한국에도 이익" (원본기사 링크)
음.. 다시 써도 될 것 같다.
아무튼, 운전면허 시험의 간소화로 사람들이 전보다 빨리, 저렴하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면허를 딸 수 있게 된다.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자동차 회사가 살아나고, 뭣보다 모든 산업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산업이 잘 되면 그 하청업체(중소기업-생산)에서 부터 정유회사나 주유소라덩가, 보험과 같은 서비스업, 할부로 사야 하니까 금융업까지 얼씨구 한다.
그래서 결국 젖과 꿀이 흐르는 대한민국으로~ 라는 스토리였다.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당 차 한 대.
뭐 이런 모습이랄까..
그냥 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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